은발의 우먼파워, 강경화, 일본을 떨게하다

"강경화"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인권, 영어, 은발

여성은 외모는 능력이라고 부를 정도로, 능력있는 여성에게도 외모를 가꾸고 젊어보이기 위한 노력은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강경화 후보자에게는 이러한 노력은 예외인 것 같습니다. 

물론 그녀의 패션 스타일이나 태도는 매우 세련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유엔에서 근무했던 덕분인지, 젊어보이기 위해 염색을 해야한다는 강박도 없어보입니다. 

무엇보다, 염색을 하지 않은 은발의 머리는 오히려 멋있어 보입니다.

그녀는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은발 파워의 한명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마거릿 대처에 이어 26년 만에 여성 총리에 오른 테리사 메이(60) 총리도 은빛 머리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크리스틴 라가르드로 최초의 IMF 여성총재입니다

마사 최(59세)도 은발 파워 중 한명입니다. 마사 최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최고행정책임자로 일했습니다. 10년간 근무했다고 합니다

재닛 옐런 미 연준의장 역시 또다른 은발 파워입니다. 재닛 옐런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FRD)의 의장으로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교수이며 버냉키 밑에서 연준 부의장을 맡았었습니다. 

여기에 또 한사람의 은발 파워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를 더해봅니다. 

그녀의 영어실력은 어떨까요?

유투브에 강경화라고 치면 벌써 등장하는 영어 인터뷰 내지 speech 를 보면 그녀의 영어 실력이 영어회화 실력 이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적 발음이 있는 것이 아쉽다는 댓글을 본 적은 있으나, 실은 그녀의 발음과 억양은 매우 세련되고, 오히려 한국적 intonation 이 매우 미세하게 섞여 있는 것이 더 매력적으로 들립니다

사용하는 어휘와 structure 는 마치 기사를 읽는 듯이 분명하고, 지식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영어를 구사한다는 것을 쉽게 발견 할 수 있습니다

그녀의 은발은 파워의 상징

그녀는 과거 한 언론의 인터뷰에서 "본래의 모습을 뭔가로 가리고 싶지 않다. 내가 일하는 곳(유엔)에서는 머리 색깔에 대해 아무도 개의치 않는다 라고 말했습니다. 

대표적인 보수진영인 전여옥 작가 역시 KBS 뉴스에서 근무하면서 지켜봤던 강경화 후보자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화장기 없이 청바지 차림으로 일에 몰두하는 강경화 후보자에 대해 보수적인 남성 직원들이 그녀의 옷차림을 문제삼았지만 실력에 감탄하여 더이상의 말은 없었다고 합니다. 평소에 이야기 할 때는 영어를 섞어서 쓰는 경향은 없었다는데요, 한국어 구사력이 높다는 것이지요.

진정한 워킹우먼으로 신데렐라는 아니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3대 사무총장들이 반한 이유는?

여성성이 아닙니다. 염색 하지 않고, 돋보기 안경을 쓴 그녀에게 여성성을 어필하려는 노력은 없었다고 합니다. 3대 사무총장들이 반한 이유는 그녀의 능력이라는 것이죠

일본위안부 문제에 대한 강경화 후보자의 입장

일본군 성노예 문제는 일본군이 치욕감을 느끼는 부분입니다

강경화 후보자가 사용하는 표현이 sex slave 입니다

강경화 후보자가 위안부 여성에 대한 표현을 명확하게 sex slave 는 표현을 사용하며 일본 정치인들에게 명확하게 지적할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강경화 후보자는 이미 위안부 문제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였는데, 이는 일본을 긴장하게 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난 인터뷰에서 강경화 후보자가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해 유엔에서의 근무를 원하기도 했습니다. 

강경화 후보자는 위안부 문제에 있어 한국의 원칙적인 입장을 주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한일합의 파기 혹은 재협상에 강경화씨가 선두에 서게 될 것 같다고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위안부 문제에 정통한 강경화 후보자가 전면에 드러나게 되면 일본으로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울 것입니다.

그간 국민들을 화나게 했던 위안부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결의가 보입니다

강경화 후보자가 희생되었던 성노예로 고통당했던 우리 할머니들의 마음과, 국민들의 마음을 제대로 대변하고, 당당하게 한국의 입장을 전달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