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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레밍, 김학철 의원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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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레밍이라고 한 김학철 의원은 누구?

고려대 정치학과 출신의 충북도의회 의원인 그는 1970년생으로 올해 48세입니다

현재는 제명되었지만 원래는 자유한국당 소속이었습니다

막말로 주목받는 막말 4대 천왕 중 한명이라고 합니다 

(막말: Outrageous quotes / ridiculous and outrageous statements that result in a distinctly unique feeling of combined and immense anger, frustration, disbelief))

(나향욱, 김진태, 이언주, 김학철)

16대 국회의원 보좌관, 비서관이었으며, 

이명박 대통령 후보 조직 특보였으며

충청리뷰 기자였습니다

▲ 자유한국당 소속 김학철 충북도의원. 사진=노컷뉴스

김학철 도의원의 막말 시리즈를 모아봤습니다

1. 박근혜 탄핵 집회에서 박근혜의 탁핵에 찬성표를 던졌던 국회의원들을 향해

"'대한민국 국회, 언론, 법조계에 광견병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미친개들은 사살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국회에 250마리의 개새끼들이 있습니다."

언론, 법조계, 국회의원들을 죽이자고 말한 것이나 다름없으니 사실상 내란 선동 발언을 한 것이지요

이 발언 이후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되었지만, 처벌은 받지 않았답니다

2. 갑질 논란 

강원도 고성군의 한 리조트에서 열린 도의회 연찬회 행사에서 노래방 주인에게

"술 가져와라, 대우게 왜 이리 시원찮냐?" 라며 고성을 질렀답니다

3. 외유 여행논란

2017년 중부권 폭우 사태에도 박봉순, 박한범, 최병윤 의원과 외유성 유럽 여행을 갔으며

박봉순과, 최봉윤은 여론을 의식해서 돌아왔는데, 김학철 꽤 버티다가 돌아왔다고 합니다

홍준표 자유 한국당 대표는 정무감각이 없다며 징계조치를 하겠다고 했답니다

이과정에서 KBS와 인터뷰를 했는데, 

국민을 레밍이라고 발언한 것입니다

"무슨 세월호부터도 그렇고, 국민들이 이상한, 제가 봤을 때는 뭐 레밍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단 행동하는 설치류 있잖아요."

"만만한 게 지방의원입니까? 지방의원이 무소불위 특권을 가진 국회의원처럼 그런 집단도 아닌데.."

김학철 충북도의회 의원이 지난 23일 새벽 충북도청에서 국외연수를 사과하면서 연수·귀국 과정 등을 설명하고 있다. 오윤주 기자

레밍이 뭔가요?

- 집단 익사하는 설치류라고 합니다

레밍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국민이 군중심리에 휘둘리는 것이고 세월호를 빗대 레밍을 언급했다는 것, 

도의원으로서 수해가 났음에도 외유를 갔다는 것, 23일까지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 반성의 기미가 없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자유 한국당도 윤리위원회를 통해 김학철 의원을 포함해 외유를 나갔던 도의원 3명을 모두 제명했습니다

공항에서 인터뷰에서는 레밍 발언이 국민이 아닌 기자에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인터뷰 내용이 정확히 언론에 공개되면서 거짓이 드러났습니다

7월 24일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1만 2천자가 넘는 장문의 변명글을 올렸는데

"레밍이라는 말에 상처받았으면 레밍이 되지마라"

는 내용으로 뜬금없는 문재인 대통령 비난, 박근혜를 용서하자는 내용을 포함하기도 했습니다

외유에 참가한 다른 의원들은 속죄의 의미로 수해 현장을 찾아가 복구 자원봉사를 하였으나

김학철 의원은 사진찍기 위한 자원봉사는 적절치 않다며 이 마저도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난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상 최악의 수해에도 휴가 복귀해서 현장에도 안 나가본 지금 대통령이라 불리는 분, 수해복구 진행 중인데도 외국 나가신 국회의원들, 휴가 일정 맞춰서 외유 나가신 높은 분들, 최악의 가뭄 상황인데도 공무로 외유 나가셨다 돌아오신 단체장들 다 탄핵하고 제명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804049.html#csidx6c16ecf5afdccddbd94578a5e0998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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