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옹호?하는 두테르테 누구? 박정희, 전두환과 공통점?

김정은 체제 보장론 주장하는 두테르테 누구?

박정희 정부의 정부주도적이면서 강압적 정책을 그리워 하는 많은 국민들은 

두테르테의 강압적 정책을 지지하는 것을 꽤 보았습니다

두테르테는 누구일까요?

본명: 로드리게 두테르테

나이 : 1945년생으로 만 72세입니다

국적: 필리핀

학력 : 마닐라 라시움 정치학 학사 / 산 베다 법학 대학 법학 학사

배우자 : 엘리자베스 지멀맨 (1973년 결혼하여 2000년 이혼)

좌로부터 전부인 / 두테르테 / 우측이 현재 부인

프로필

신장 :  168cm 로 단신입니다

종교는 없으며

대통령 재임기간 :  2016년 6월 30일부터 현재까지 입니다

그는 대통령 재임 10일 전까지 다바오 시장을 지냈으며 그의 시장 자리는 딸이 사라 두테르테가 당선되어 직무 수행중입니다

그의 별명은

퍼니셔, 두테르테 해리, 막말 정치인, 민다나오의 인간 백정, 필리핀의 도널드 트럼프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주필리핀당 (PDP-Laban)의 당수입니다

그는 1945년 레이테 해전으로 유명한 레이테 섬의 마아신에서 태어났으나 

민다나오 섬의 다바오에 정착했습니다

두테르테 가문은 중앙정치에 접근할 수 있는 정도의 집안이 아니었던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어린시절의 두테르테는 불같은 성질의 학생으로 문제가 많았습니다

자신을 괴롭히고 모욕하던 일진 급우를 총으로 쏘아버립니다 (다행히 사망은 안했지만 살인미수인 것이지요), 고등학교를 두번이나 퇴학 당하지만

인기의 시작

산베다 대학의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해 다바오에서 검사로 재직하며 이때부터 범죄와의 전쟁으로 명성을 얻게 됩니다

인기에 힘입어 정계에 입문하고 다바오 부시장을 거쳐 1988년 다바오 시장에 당선됩니다

이어 7차례 연임하고 22년간 다바오 시장을 지내며 다바오 척살대를 동원해 무법천지이던 다바오를 범죄 청정 도시로 만들고 부정부패를 뿌리뽑아 다바오를 상업 도시로 변모시켰다고 합니다

두테르테의 조치는 엄격하기로 유명했는데 바가지 요금을 부른 택시 운전사는 바로 퇴출

필리핀에서 일반적인 부패 공무원도 바로 처벌되어

현재 다바오의 부정부패 범죄율은 필리핀에서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엄격한 조치는 무고한 사람의 희생이나 범죄에 비해 지나친 처벌을 일으켜 불만을 일으키게 됩니다

대통령 선거기간 중에 모든 범죄자를 처형하겠다고 호언 장담하였으며

마닐라 앞바다가 피바다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 도 했지요

초법적 인권유린의 우려

그러나 휴먼라이트 워치와 국제사면위원의 조사에  따르면 범죄자를 재판없이 처형하는 두테르데의 조직인 다바오 사살대가 범죄자로 의시만 되면 처형을 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미성년 흉악범도 적지 않아 살해 당한 사람 중 미성년자도 다수 섞여 있다고 합니다

또한 살해 대상의 정보를 제공하는 협력자가 바로 부패한 필리핀 경찰입니다. 이에 범죄자가 아니라 단순히 경찰에 밉보인 사람도 얼마든지 이들의 선택에 의해 처형 대상이 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두테르테가 사병조직을 범죄인 처단이 아닌 정적 살해와 자신을 비난하는 언론인 살해에 투입시켰다는 주장도 제기되었습니다. 살해 된 인물들 중 정치인, 사어가, 언론인 등이 있었으며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되었다는 전직 사병부대 대원의 진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개인사

그는 1973년 엘리자베스 짐머만과 결혼했다가 27년만에 결혼무효로 헤어졌습니다

1남 1녀를 낳았는데 이후 오니렛 아반세나와 동거중인데 그녀는 1970년 생으로 두테르테와 25살의 나이차가 납니다

둘 사이에는 딸이 하나 있습니다

첫 결혼에서 낳은 딸 사라 두테르테는 현대 다바오 시장이며 아들 두테르테는 다바오시의 부시장입니다

누가봐도 이상한데 봉건 영주처럼 합법저긍로 정무직을 선거로 계승하는 일이 필리핀에서는 흔하다고 합니다

이는 정치의 전근대성이 극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능력의 유무에 관계없이 자녀가 이어 받았습니다

다바오의 시장인 두테르테의 딸, 사라 두테르테

두테르테의 둘째 아들 : 다바오시의 부시장

우리나라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뒤를 이었으며 미국에도 부자 대통령이 있는 것을 보면 이런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막말

다바오 교도수 폭동 때 수감자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하고 살해된 호주 여성 선교사에 대해 막말

이를 비판하는 호주와 미국 대사에 "입 닥쳐"

2015년 교황의 필리핀 도중 도로 통제로 교통 체증이 빚어지자 교황에게 욕설

반기문 UN 사무 총장의 우려의 말에 shut up 

두테르테 정치에 대한 인권침해 우려 의사를 비친 버락 오바마에게 Son of Bitch (이로 필리핀과 미국의 정상회담 취소)

살인기계?

그는 첫 아내와의 이혼 소송에서 반사회적 인격장애와 자기애성 인격장애가 있다는 판정을 받았는데 이는 그가 범죄에 대한 가혹한 정책의 근본에 살인을 즐기는 비정상적 인격이 원인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일으킵니다

인기이유

당선될 때 30퍼센트 초반이던 지지율이 현재는 95 퍼센트를 넘고 있으며 절대적인 지지를 표형하는 지지자도 80퍼센트를 넘습니다

이러한 막말과 폭력성향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극단적인 범죄 척결 정책만이 필리핀을 구제할 해결책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거의 모든 공무원이 부패했고, 권력가와 범죄집단이 긴밀하게 연결된 필리핀에서, 모든 범죄를 합법적으로 처리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인기의 이유

가장 큰 인기의 이유는 취임후 마약사범과의 전면전을 벌여 수천 면을 즉격처분하는 등 마야사범 척결에 단호한 의지를 보여줬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서양에서는 그의 초법적인 처형에 대해 마약사범에 대한 인권침해로 보고 있는데 시각의 차이가 큽니다

인권유린등으로 지금도 논란이 되고 있지만

'전두환이 삼청교육대 만들어 깡패 다 처넣은 건 잘한 거야' 라고 생각하는 국내 일각의 인식도 이와 비슷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필리핀에서도 두테르테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으며

야당의원들이ㅣ 두테르테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제출했습니다

8,000명에 이르는 마약 용의자들을 초법적으로 사살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필리핀 하원의 90%정도가 친두테르테 진영이어서 탄핵이 통과될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입니다

필리핀은 영어 덕분에 주요 수출품이 내니(nanny, 가정부)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력을 수출하는 나라입니다

언젠가는 돌아와야 할 자녀들이 마약이 만연한 사회에서 교육받고 살기를 바라지 않기 때문에

해외 동포들의 지지는 SNS 를 통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그의 막말과 극단적 정책이 오히려 인기 유지의 요인이라고 평가합니다.

두테르테의 거침없는 언행이 역대 정권이 보여 온 허약한 리더십에 질린 필리핀 대중에게 용감하고 행동하려는 지도자의 모습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입니다. 

조부가 중국계 혈통이라 친중행보를 보이며 중국 핏줄인 것을 어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