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대통령의 탄핵과 이재용 부회장의 수감 이후 대대적인 기업 개혁에 대한 희망이 보이고 있다
President’s impeachment and Lee charges raise hopes of sweeping corporate reform
투자자들이 정치적 혼란을 항상 피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를 보시지요. 대통령이 탄핵되고 우리 나라 최대 기업의 사실상 대표가 뇌물혐의로 수감되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피하지 않습니다.
Investors do not always flee political turmoil. Just look at South Korea. The country’s president has been impeached and the de facto chief of its best-known company charged with bribery, but foreign investors are undeterred.
3월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삼성그룹의 황태자의 기소가 맞물려 진지한 기업개혁을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That is because the historic ousting of Park Geun-hye this month, together with the indictment of Lee Jae-yong, heir to the Samsung empire, are expected to generate the momentum for serious corporate reform.
대통령의 탄핵으로, 한국의 개혁에 대한 길에 놓여있던 불확실 성이 제거 되었습니다. CLSA 의 애널리스트인 폴최는 말합니다. 이 사건이 대대적 개혁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With the president’s impeachment, one uncertainty has been cleared for Korea’s path toward reform,” says Paul Choi, analyst at CLSA. “We expect the event to be a catalyst for sweeping reforms.
일명 재벌이라 불리는 승계형 기업에 대한 정부의 개혁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북한의 점차 커지는 군사적 위협과 미국의 미사일(사드배치) 배치 문제로 인한 중국의 경제적 보복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Strengthening hopes of governance reform at the country’s family-run conglomerates, known as chaebol, have been enough to outweigh concerns over the growing military threat from North Korea and an economic spat with China over the positioning of a US missile shield.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5십억 달러에 달하는 (우리돈 5조 6천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구매했습니다. 최근 10일의 지속적인 구매를 포함해서입니다. 이는 코스피 지수를 거의 최근 2년의 최고치에 (화요일 2,178.38 로 마감했습니다) 가깝게 올렸놓았습니다.. 외국읜 투자자의 소유가 36%로 기록적인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데 코스피가 지난 5년간의 거래량을 마침내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감을 더울 올려주었습니다
Foreign investors have bought a net Won5.6tn ($5bn) of South Korean shares this year, including a recent 10-day streak of buying, helping propel the benchmark Kospi index to near-two-year highs, closing at 2,178.38 on Tuesday. At 36 per cent, the record level of foreign ownership has raised hopes that the Kospi might finally break free of its trading range of the past five years.
상승세를 낙관하는 투자자들에게, 관심은 이번 5월 9일에 열릴 대통령 선거에 집중되어있습니다. 대부분의 대통령 후보자들은 재벌에게서 나타나는 악명 높은 기업경영을 개선하겠다고 공약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여기에 주요야당인 민주당은 소수 주주들의 권한을 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For bullishly minded investors, attention is now firmly focused on the presidential election, scheduled for May 9. Most candidates are promising to improve the notorious corporate governance at the chaebols, with the main opposition Democratic party pledging to pass bills aimed at strengthening minority shareholders’ rights.
템플턴 신흥시장 그룹의 이사이자 잘 알려진 시장 투자자인 마크 모비우스는 현재의 혼란이 재벌에서 지속해왔던 가족 승계의 문제를 멈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희망하고 있습니다. 재벌 시스템의 약세는 소기업들이 좀더 성장하고 재벌에 기대지 않고 발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재벌 개혁의 문제라는 점에서 2달 후에 있을 대통령 선거의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를 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울 것입니다. 이것은 야당의 주요 공약이자 사안이기도 합니다.
Mark Mobius, the well-known emerging market investor and executive chairman at Templeton Emerging Markets Group, hopes the turmoil will provide an occasion for the chaebols to stop their problematic family successions.“A weakening of the chaebol system could give an opportunity for smaller companies to grow and prosper without being dependent on the chaebols,” he says. “It will be interesting to see how the presidential election in two months plays out, particularly in regard to chaebol reform, which is an opposition-party focal point.”
모든 사람이 이같은기대에 찬 즐거운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믿지는 않습니다. 가령 중국은 미국의 미사일 배치에 동의한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보복으로 우리 기업들에 반하는 (against) 불리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이러한 보복 조치에는 중국인 관광객을 한국 관광을 막고, 롯데 그룹내 약 24개의 매장의 문을 닫게 하고 중국 내 한국인 가수들의 홍보행사나 TV 출연을 취소시키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Not everyone believes the euphoric mood will last.China has, for example, recently stepped up measures against South Korean companies in retaliation for Seoul agreeing to deploy the US missile shield. The steps from Beijing have included stopping Chinese tour groups from going to Korea, shutting down nearly two dozen retail stores of South Korea’s Lotte Group and cancelling promotional events and television appearances of Korean pop stars in China.
중국과의 외교적 냉담 상태는 중국내 수요에 의지하는 소비재 기업이나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주식에도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 퍼시픽의 주식은 올해에만 12퍼센트가량 떨어졌습니다.
The diplomatic stand-off has hit the shares of consumer goods makers and entertainment companies reliant on Chinese demand. Shares in AmorePacific, South Korea’s biggest cosmetics company, have fallen 12 per cent so far this year.
전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분위기는 비즈니스 사이클의 순환에 민감한 분야가 많은 수출 중심형 경제체제에 나쁜 징조를 나타냅니다. 한투밸류운용의 이채완 CIO 가 말했습니다.
“Increasing trade protectionism globally bodes ill for the export-driven economy with a lot of cyclical sectors,” says Lee Chai-won, chief investment officer at Korea Value Asset Management.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부가 채택한 보호무역주의의 위협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침체된 국내 수요와 더불어, 많은 경제학자들은 대한민국의 다음 정부가 추가예산을 편성하여 보다 많은 경기 부양책을 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Nor can the threat of protectionist measures from US president Donald Trump’s administration be ruled out. Combine that with sluggish domestic demand and plenty of economists believe the next Korean government will introduce more fiscal stimulus, including a supplementary budget.
노무라 연구소의 경제연구원인 권영선씨는 다음 행정부가 6월 초쯤이면 10조원의 추가예산을 마련하여 한중 긴장으로 인한 경제적 경제적 장애를 상쇄하려 노력할 것이며, 이는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0.2% 가량 낮출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Kwon Young-sun, an economist at Nomura, expects the next government to draw up a Won10tn supplementary budget as early as June to help offset the drag from Sino-Korean tensions, which are forecast to lower the country’s economic growth by 0.2 percentage points.
다음 행정부의 신선한 경기부양책의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어떤 투자자들은 세계 경기의 상승세가 우리 나라의 수출에 도움을 주기에 충분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바이 코리아를 유지 시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Whether or not the next government delivers fresh stimulus, some investors believe the global economic upswing will be enough to help the country’s exporters — and keep foreign investors buying.
<반정부 시위대는 박근혜 전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하는 헌재의 판결 이후 청와대로 행진합니다>
Anti-government activists march towards the presidential Blue House after the constitutional court's ruling this month to uphold the impeachment of former president Park Geun-hye © AFP“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석유화학, 정제 물품과 같은 주요 산업의 비즈니스 사이클은 개선되고 있습니다. 라고 노무라의 연구원이 말합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의 경제가 세계 경제회복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으므로 한국 주식을 지속적으로 사고 있다.
The business cycle of our main industries such as semiconductors, display panels, petrochemicals and refinery products is improving,” says Michael Na, strategist at Nomura. “Foreign investors are likely to keep buying Korean shares as the Korean economy, with the high portion of exports, is highly leveraged to the global economic recovery.”
우리나라의 상장된 기업들의 순수익이 10%정도 성장하여 110조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우리나라 GDP 의 약 반을 차지하는 수출은 작년 2월에 비해 20% 상승하였고, 5년 만에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Net profits at the country’s listed companies are forecast to grow 10 per cent to a combined Won110tn this year, according to analysts. Exports, which account for about half of the country’s gross domestic product, jumped 20 per cent in February from a year earlier, marking their biggest growth in five years.
코스피에서 21%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18%가 올라, 화요일 2,128,000의 최고 기록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이 1/4분기 영업이익(operating profit)에서 30%의 기대상승에 집중하고, 삼성전자의 리더십 부재 문제도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습니다
Samsung Electronics, the market heavyweight with a 21 per cent weighting in the Kospi, has surged 18 per cent year to date, closing at a record high of Won2.128m on Tuesday, as investors focus on the expected 30 per cent jump in its first-quarter operating profit, shrugging off the company’s leadership vacuum. Mr Lee has denied the charges against him.
최근의 주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자들은 우리 나라 기업들의 주식 가치가 여전히 저평가 되어있다고 봅니다. 예상 1주당 순수익률이 9.7로 MSCI의 이머징 마켓의 지수인 12.6 보다 낮습니다.
Despite the recent rally, many investors believe South Korean shares are still undervalued, with the market’s forward price-to-earnings ratio at 9.7, lower than the 12.6 for the MSCI’s emerging markets index, according to Bookook Securities.
우리 주식시장은 여전히 가치적 측면에서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앞으로도 우리 시장을 매력적으로 느낄 것입니다.
“The market still looks attractive in terms of valuations,” says Mr Lee of Korea Value Asset Management. “Foreign investors will continue to be temp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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