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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돼지발정제 포함 망언모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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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홍준표의 돼지발정제 

홍준표의 돼지발정제 이야기는 삼국지에서 여자를 장난삼아 범하였다는 표현과 참 닮아보인다. 

어린 시절에도 그 문장은 참 충격적이었는데, 여성에게 물리적인 힘을 가하여 인권을 유린하고 자신이 원하는 욕구를 해소하려는 범죄를 일화처럼 표현했던 그 문장을 읽고 당시 삼국지 시대의 "남성적 사고"의 미개함을 느꼈었다. 그런데 그 미개함이 고대 국가도 아닌, 문재인 후보보다 한 살 어린, 홍준표 후보의 글에서 나왔다

같은 하숙집의 S 대 1학년 학생이 돼지발정제로 짝사랑하는 여자를 여관으로 데려가 성폭행 하려하였으나 미수에 그쳤고, 돼지 흥분제를 구하는데 가담한 일을 검사가 된 후 잘못을 깨달았다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여성이 성폭행 시도를 신고하였으면 그는 성폭행 미수로 기소되었을 것입니다. 성폭행 미수 처벌 양형 역시 실패했다고 처벌되지 않는 거이 아니라 강간행위가 실제로 이뤄지지 않더라도 강간죄에서 감형된 기준으로 처벌이 가능합니다. 강간죄의 처벌인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서 감형이 될 수는 있으나 징역형 밖에 없기 때문에 대부분 징역형이 선고되며, 일반적으로 징역 1년에서 1년 6개월에 60시간이상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을 선고받습니다 

그렇다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형법 제 300조에 따라 강간미수범으로 1년의 징역을 받은 전과자를 돕는 일을 한 것입니다. 성범죄 모의 가담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간 그의 망언을 살펴볼 때, 여성에 대한 그의 사고 근간에는 소유하고, 집안일이나 밥을 해주는 존재, 남성을 보조하는 존재라는 의식은 당연하고, 자신의 성적인 욕구를 채우기 위해, 좋아한다는 이름으로 돼지흥분제를 써서라도 마음대로 성적으로 유린할 수 있는 존재로 보고 있음을 예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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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후보는 돼지발정제를 이용한 명백한 성범죄 모의가 쓰여진 자서전 논란에 "들은 이야기"라고 변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책이 발간되었던 시점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으로 활동하던 2005년이라 정치권으로 사퇴압박도 받게되었습니다. 

그의 자전적 에세이 "나 돌아가고 싶다"의 돼지 흥분제 이야기에서 그가 고려대 법대 1학년생 때 같은 하숙집 S대 남학생이 짝사랑 하던 여학생을 월미도 야유회때 데려가 성폭하겠다고 흥분제를 구해달라는 말에 하숙집 동료들이 돼지 흥분제를 궁리 끝에 구해줬던 이야기입니다. 해당 남학생이 맥주를에 흥분제를 타서 여학생에게 먹였고, 여학생이 반발해 미수에 그쳤으며, 흥분제 약효를 놓고 격론이 벌어진 점을 소개했는데, 이러한 모의를 장난으로 보았던 사고를 잘 보여줍니다.

성폭력 공범임을 부인 할 수 없어보입니다

그간의 망언들을 살펴보겠습니다

2. 설거지와 빨래는 여자가 하는 일

빨래는 남자가 하면 안되는 것

경상도 욕보이네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하늘은 설거지와 빨래는 여자가 하는 일이라고 정해놓았나봅니다. 그 연배의 남성들이 가사일과 담을 쌓고 사는 일이 많다고 이해하려고 해도, 2017년을 살아가는 대통령 후보는 본인 연배의 국민들만의 대통령이 아닙니다. 수많은 일하는 여성들을 화나게 만드는 그의 말은 그렇지 않아도 남편의 도움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아 육아와 가사를 일과 병행하고 있는 여성들을 더 힘빠지게 하는 말입니다. 

자유한국당 당헌 제 1조 2항에 "성등에 의한 격차나 차별을 해소한다"는  자유한국당의 당헌에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재미있게도 자유한국당에는"중앙여성위원회"라는 기구도 있다는데 당내에서도 큰 의견차가 있는 것 같습니다

3. 5.18 민주유공자 가산점 재검토

대통령이 되면  5ㆍ18 민주유공자에 대한 가산점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무원 시험 등에 지원할 때 부여되는민주유공자에 대한 가산점은 2004년 시행된 민주유공자 예우에 대한 법률을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당시 93%의 압도적 지지로 의결되었고, 홍준표 역시 찬성했습니다. 물론 민주유공자 가산점으로 인해 가산점이 없는 많은 취준생들은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본인역시 찬성했던 법안에 대해 보수층 자극을 위해 의견을 금방 바꾸는 데 있습니다

취준생 맥빠지는 5.18 가산점제, 홍준표 “재검토 할 것”

이는 표를 얻기 위한 발언이라고 볼 수밖에 볼 수 없습니다

4. 세월호 참사는 근복적으로 해난사고, 어린 학생들의 억울한 죽음을 정치에 인용하지 말라

그는 17. 3.26마포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한국당 대선후보 경선 현장투표를 마치고 "더이상 세월호의 정치적 이용은 옳지않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준표 지사는 세월호 사고가 김영삼(YS) 정부 시절인 1993년 196명이 사망한 '서해훼리호' 사고와 똑같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서해 훼리호 사건 때 좌파나 반대 당이 정치적으로 이용했느냐"며 

"DJ(김대중 전 대통령)도 애도를 표시했지, 

YS를 욕하면서 그거 갖고 대통령이 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지사는 

"현장에서 대처를 잘못했으면 잘못한 사람 처벌하고 국민적 애도를 하면 될 것이지, 

그 사건 하나 갖고 3년 동안, 결국 이 정부가 무너지게 된 첫 출발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런 식으로 어린 학생들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 3년 동안 했으면 됐지 않았느냐"며 

"묘하게 대통령 선거 기간에 배가 떠올랐다. 하필 왜 이 시점에 인양했는지 이해가 어렵다"

고 말했습니다

근본적으로 세월호 사건이 해당 담당자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홍준표 후보는 향후에도 사고가 나면 현장 대처를 잘못한 사람을 문책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그의 사고가 명백하게 드러나는 말입니다

South Korean presidential candidate Hong Joon-pyo denies ‘date rape confession’ from autobiography as backlash intensifies

Compared to Donald Trump for his outspoken rhetoric and sexist remarks, the firebrand politician wrote in a 2005 memoir about being asked ‘to obtain a stimulant’ for a roommate who had crush on girl

South Korean presidential candidate Hong Joon-pyo on Friday denied his own autobiographical confession of complicity in an attempted date rape, as voter outrage mounted.

If I went back to that time, I would never join in such an escapade again 

The firebrand prosecutor-turned-politician and candidate of ousted president Park Geun-hye’s conservative party has been compared to Donald Trump for his outspoken rhetoric and sexist remarks.

While a first-year student at the prestigious Korea University, Hong wrote in a 2005 memoir, a roommate at his boarding house “asked us to obtain a stimulant” and then mixed it into a beer for a girl he had a crush on.

The man returned to the dormitory after midnight, his face scratched and his shirt torn, according to the book. “He said the drug did not work,” Hong wrote. “When he attempted to remove her clothes, she woke up and put up strong resistance, biting and scratching him in the face.

“He asserted that if the drug been authentic, it should have worked. We said: ‘Yes, it is real. It is used to get pigs to copulate in the countryside and we’ve been told it is also effective with humans’.”

Hong later became a criminal prosecutor and acknowledged in the book “how seriously wrong such mischief was”, calling the incident a prank.

“If I went back to that time, I would never join in such an escapade again,” he wrote.

But his confession has become the centre of furious controversy ahead of the election on May 9.

“A sex crime as a prank? You are not up to being a presidential candidate,” posted one netizen.

Left to right: Sim Sang-jung, Hong Joon-pyo, Yoo Seung-min, Moon Jae-in and Ahn Cheol-soo. Photo: Reuters

The former governor of South Gyeongsang province is backed by the Liberty Korea party, which changed its name to distance itself from the impeached president.

“How could a person like him become a presidential candidate?” rival conservative candidate Yoo Seung-min told journalists. “He joined in a sex crime and boasted of this experience in writing. He should be the subject of a case study in criminal psychology.”

Hong tried to distance himself from the account on Friday, saying he had “overheard” the story from other residents of his boarding house, who were studying at a different school, and did not take part in the plot himself.

Hong Joon-pyo wipes his eyes as he resigns as governor of South Gyeongsang Province in a ceremony in Changwon. 

He told reporters he “made a clarification” when the book was published – at a time when he had a much lower profile and reaction was limited.

“This is because I’ve emerged as a strong candidate, isn’t it?” he said.

Hong stands third in the presidential race with 9 per cent support in a Korea Gallup poll released Friday, far behind front-runner Moon Jae-in of the liberal Democratic Party on 41 per cent and the People’s Party’s former IT tycoon Ahn Cheol-soo with 30 per cent.

Official campaign starts for South Korea’s presidential election after Park deposed from power

Sexist attitudes towards women endure in parts of Korean society.

Hong, 62, is renowned for his incendiary rhetoric, and said on Tuesday that “washing dishes is women’s work”. But he insisted he was confident of an upset victory, comparing his run to Trump’s ultimately successful campaign for the White House.

“Trump became president despite biased news media,” he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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