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대작 공각기동대

개봉기대작 : 공각기동대 

Ghost in the Shell (2017)

공각기동대 팬이라면 주인공에 대한 호불호 여부를 떠나서 일단 보고 싶은 영화가 바로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더쉘 일 것입니다. 

감독은 루퍼트 샌더스 감독으로 우리나라에 알려진 영화로는 스노우 화이트와 헌츠맨이 있습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크리스 햄스워스, 샤를리즈 테론이 출연했고, 크리스틴 스튜어트와의 불륜으로 세상을 떠들석 하게 만들었던 바로 그 영화인데, 이런 대작을 맡기에 감독의 역량이 뭔가 부족해 보이는 불안함은 지울 수가 없네요.  이미 어벤져스에서 블랙 위도우 역할을 맡아 액션연기에 대한 불안감을 불식시킨 스칼렛 요한슨이 소령역을 맡았습니다. 

원작에 비해 키가 너무 작은 것 아니냐, 비율이 좋지 않다는 등 비판이 나오고 있지만, 액션으로 원작과의 캡을 커버할 것이라는 기대도 큽니다. 30대 혹은 40대 초중반들에게 공각기동대는 must-see 애니매이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만화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 매트릭스를 비롯한 수많은 영화들의 오마주가 되었던 공각기동대가 드디어 실사 영화로 찾아옵니다. 

미국에서는 sci-fi (science fiction)적 폭력성 (violence)와 선정성 (suggestive content) 그리고 충격적인 이미지(disturbing images) 로 인해 PG-13 (Parental Guidance-13) 등급을 받았습니다. 

미국 개봉일은 3월 31일이며, 러닝타임은 120분입니다. 미국 영화사이트의 IMDB의 평점은 10점 만점에 7.2 입니다. 감독이 달랐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한 번 더 드네요.

가까운 미래, 소령인 스칼렛 요한슨은 잿더미 속에서 구해진 한 인간으로 인류의 가장 위험한 범죄자들을 막기 위한 완벽한 군인이 되는데 인조인간으로 기능이 강화됩니다. 

In the near future, Major is the first of her kind: A human saved from a terrible crash, who is cyber-enhanced to be a perfect soldier devoted to stopping the world's most dangerous criminals.

<원작 애니메이션의 나라인 토쿄에서 작년 11월 13일 팬 이벤트에 참석했던 스칼렛 요한슨>

전세계 개봉날짜가 거의 확정이 되었는데요, 우리나라는 3월 30일입니다. 스위스, 오스트리아에서는 3월 23일로 일주일이나 일찍 개봉을 하네요. 그 외의 대부분 국가들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