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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를 통해 상영되는 옥자, 판단착오인가, 신의 한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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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를 통해 상영되는 옥자, 판단착오인가, 신의 한수인가?

넷플릭스가 제작하는 옥자는 2월 27일 티저가 나왔었는데요

제이크 질렌할, 틸다 스윈튼, 폴 다노, 릴리 콜린스가 출연합니다

옥자 출연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미국의 거대회사가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유전자 조작을 한 돼지들 중 하나를 강원도에 사는 할아버지와 손녀가 분양을 받아 키운 것이 바로 옥자였고, 계약이 만료되고 임상 실험을 위해 미국으로 돌아가게 되었는데 옥자를 찾아 뉴욕으로 오게 된 손녀와 기업의 비밀을 밝히려는 국제 환경단체가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이 영화는 한국을 배경으로 하며 강원도 산속에서 옥자라는 이름을 가진 거대한 동물과 사는 소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소녀는 옥자가 사라지자 베프인 옥자를 찾기 위해 모든 것을 합니다

옥자는 코끼리 느낌의 피부를 가진 갈색눈의 동물 모양을 갖고 있는데요, 인간과 동물 사이의 어딘가에 있는 생명체라고 설명합니다. 오스카 수상자인 라이프 오브 파이의 에릭 잔 드 브와가 제작비 5,000만 달러 규모 영화의 시각효과를 담당합니다

금발의 틸다 스윈튼은 옥자 탄생의 배경에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 나는 자연과 과학이 일치되도록 했다" 주연인 한국 배우는 안소현으로 숲에서 미친듯이 옥자를 찾는 인물로 그녀에 대한 한국어 설명에서는 그 안에 있는 사랑과 두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나는 인간과 동물 사이에 존재 할 수 있는 아름다움,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공포를 보여주고 싶다. 고 봉준호 감독이 말했습니다

출연배우에는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릴리 콜린스, 데본 소브틱, 변희봉, 셜리 헨더슨, 다니엘 헨셜, 윤제문, 최원식, 스티븐 연이 있습니다. 브래드 피트, 가드너, 제레미 클라이너, 르위스 태원 김, 최두호, 서원식, 봉준호가 영화의 제작을 맡았습니다. 옥자는 넷플릭를 통해 전세계에 상영을 할 것이며 미국에서 제한된 기간동안 극장 상영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옥자는 영화에거 악역을 맡은 틸다 스윈튼이 수퍼-돼지 라고 부르지만 외관상으론 거대한 하마에 가깝습니다. 개의 종류인 퍼그와 교배가 된 느낌도 있습니다. 

봉준호와 존 론슨이 각본을 쓴 넷플릭스 영화인 옥자의 트레일러는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옥자는 기업 미란도에 의해 잡혔는데요, 이 회사는 스윈튼이 탐욕스러운 CEO로 경영하는 곳으로 옥자를 살리는 것은 옥자와 친구가 되었던 안서현 아역배우가 연기하는 소녀에게 달려있습니다.

폴 다노는 동물의 권리 활동가로 나옵니다. 옥자는 금요일에 칸느 영화제에서 상영을 할 것이며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영화를 칸느 영화제에 작품상을 받을 작품 여부에 대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전세계 스트리밍 상영은 6월 28일이 될 것입니다

봉준호 감독은 넷플릭스가 단 한번 제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엔, 촬영기사인 다리우스 콘지와 나는 35mm로 영화를 찍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넷플리스는 모든 넷플리스 작품들은 4K 로 찍어야 한다고 주장했지요. 

콘지는 그때 우리가 디지털 형태로는 70mm 필름에 준하는 Alexa 65(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게 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TV로 보겠지만 대단한 영화적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그 한가지 조건을 제하면, 촬영에 있어 전권을 위임 받았습니다 (He had carte blache)

넷플릭스는 팀을 구성하는 데에서도 마지막 편집권에 대해서도 완벽한 자유를 보장했습니다. 이런 권리는 마치 스티븐 스필버그나 되야 갖는 것입니다.

옥자는 한국에서 맨하튼으로 다국적기업에게 가장 친한 친구인 거대한 동물인 옥자를 보호하기 위해 여행하는 한 소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영어를 사용하는 이 영화는 칸에서 경쟁하는 두 개의 넷플리스 영화 중 하나이며 또 하나는 노아 바움바흐의 메이어로위츠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프랑스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상 위원장인 스페인의 영화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가 스트리밍서비스로 관객을 만나는 영화에 황금종려상을 줄 수 없다는 취지로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됩니다.

극장에서 볼 수 없는 영화에 황금종려상이 주어지면 이는 거대한 모순이 될 것이다" 

황금종려상이나 다른 영화상을 수상한 작품을 대형 스크린에서 볼 수 없다는 것을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넷플릭스가 전액 투자하는 "옥자"는 넷플릭스답게 동영상을 통해 서비스가 된다는 점에서 기존 영화와는 매우 다릅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개봉관에서 상영되지만 다른 나라들에서는 넷플릭스 동영상 서비스로 공개됩니다.

기자회견 하는 봉준호 감독

모든 영화는 한동안 극장에서 상영된 이후에는 결국에는 DVD, 블루레이, 다른 디지털 미디어 형태로 보관됩니다.

모든 영화의 생명 주기로 봤을 때, 넷플리스의 지원을 받는 영화를 제작하는 것이 영화 감독으로서 큰 차이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특이한 영화적 비젼을 자랑하지만, 개성있는 영화감독으로 간주되는 것은 거절합니다. "그러한 칭찬은 마이클 하네케같은 예술 영화의 거장들에게 어울립니다. 그보다는 나는 대중 관객을 흥분시키는 영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설국열차 (2013년)이후 4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더 작고, 시간이 적게 걸리지만 좀더 밀도 있는 영화를 찍고 싶었습니다. 현재 거대한 상황과 마주하게 된 한 가족의 이야기로 송강호가 주연인 영화 기생충과 100퍼센트 미국에서 제작하는 영어대사 영화를 제작중이라고 합니다

봉준호 감독은 다른 나라와 제작 환경 사이의 경계는 이미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차원의 국제적 협엽을 이미 경험했습니다. 가령 살인의 추억에서는 일본인 음악가와 일했으며 영화 괴물에서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특수 효과팀, 미국의 시각효과팀과 일했습니다. 

이후 설국열차에서는 세계적인 외국인 배우들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 산업간의 차이를 이해하려고 했는데, 지금은 제게 자연스럽습니다. 결국에는 목적은 영화제작이니까요

넷플릭스의 지원을 받아 극장 개봉이 아니라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세계 관객과 만나게 될 옥자는 더 큰 전략적 성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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