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독재자 무가베, 쇼핑광, 41세차 아내 그레이스, 쿠데타, 국민들 반응은?

짐바브웨 독재자 무가베, 쇼핑광, 41세차 아내 그레이스, 쿠데타에 무너지다 

무가베는 아프리카 짐바브웨 대통령입니다

최근 이프리카 짐바브웨에서 무력충돌 정황이 포착되고 있는데

독재자 로버트 무가베 93세 대통령의 정권이 심각한 불안을 겪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들려옵니다

최근 아내를 뒤를 이을 후계자를 세우기 위해 부통령을 경질했는데

이에 반발이 일어나면서 쿠데타 소문이 확산되고 있답니다

로이터 통신은 수도 인근에서 태으 행렬이 이동하는 모습이 보였으나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소문에 따르면 군부가 11월 13일 무가베 대통령을 향해 숙청을 중단하라고 요구 한 뒤 

탱크 목격담과 폭발음 소식이 잇따라 들리면서

쿠데타 소문이 퍼지고 있었습니다

현지 언론의 긴급보도에 따르면 무가베 대통령과 군부의 무력이 발생했을 개연성의 가능성도 있다고 보았습니다

짐바브웨 주재 미대사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하루 대민 운영을 중단하겠으며

짐바브웨에 체류하는 자국민에게는 상황이 불확실하다며 추가 공지때까지 안전한 곳에 머물라고 권고했습니다

짐바브웨는 최근 군부와 집권 여당의 대립이 고조 되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 짐바브웨 군부 수장인 콘스탄틴 치웬가 장군은 이틀전 기자회견에서 해방전쟁 참전용사 출신 정당인사들을 겨냥한 숙청을 멈추라

- 군대가 혁명을 보호하는 문제에 개입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을 상기시킨다

고 경고했는데요

이는 차기 대통령 후보로 꼽히던 에머슨 음난가그와 전 부통령일 경질한 무가베 대통령에 대한 경고입니다

부통령 경질은 30년간 장기집권한 무가베 대통령이 부인인 52세 (41세 연하) 인 그레이스 무가베엑 대통령직을 물려주려는 포석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았습니다

지난 11월 6일 음난가그와 전 부통령은 경질되고 나서 해외로 도피했고 짐바브웨에 돌아와 무가베와 맞서싸우겠다고 밝혔는데요

국방장관 출신인 음난가그와 전 부통령은 군 장성과 참전용사들의 지지를 받아왔습니다

<음난가그와 전 부통령>

이에 따라 집바브웨아프리카 민족동맹애국전선 (ZANU-PF) 에서도 즉각 대응했습니다

집권여당은 BBC 방송을 통해 성명을 내고 치웬가 장군의 발언을 반역 행위로 규정하며

나라의 평화에 혼란을 초래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소문은 사실이되었습니다

군부가 국영방송을 장악했습니다

영부인 측근인 재무장관은 감금되었으며

대통령 사저 근처에서 수십발의 총성이 들렸습니다

지난밤 ZBC 국영방송사를 통해 정권을 잡았다고 발표했습니다

ZBC 본사를 점령한 군부의 대변인은 중계연설에서

정권장악이 무가베 대통령 주변에서 사회적, 경제적 고통을 초래한 범죄자들을 겨냥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가베와 가졸들은 안전하며

군부는 자신들의 임무를 마치고 복귀할 것이며 정상적인 상황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심상치 않은 기운과 탱크 사열이 보여 쿠데타가 일어날 것이라던 예상은 맞았습니다

무가베 대통령의 사저 근처에서 무력충돌이 발생했는데 

AFP 통신은 이날 오전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에 있는 무가베 대통령의 사저에서 총성이 들렸으며

오전 2가 얼마지 지나지 않은 새벽에 무가베 대통령의 집 쪽에서 3~4분 사이 30~40발의 초성이 울렸다고 증언했습니다

무가베는 살아있지만

독재자의 막이 내릴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무가베가 경질한 에머슨 음난가그와 전 부통령과 무가베 대통령의 부인인 그레이스 무가베와의 권력 다툼은 이렇게 끝이 난 것으로 보입니다.

군부는 또한 무가베 대통령의 부인인 그레이스 무가베가 이끄는 집권여당 짐바브웨아프리카민족동맹애국전선 내의 파벌 G40의 핵심 인물인 이구나티우스 촘보 재무장관을 감금하여 무가베 대통령의 손을 묶은 것으로 보입니다

무가베는 누구?

1980년 짐바브웨가 영국에서 독립한 후 37년간 집권한 세계최장기, 최고령 통치자 입니다

원래 그는 백인 지배에 저항하던 독립투사였으나

독재자로 타락했습니다

이디 아민의 뒤를 잇는 아프리카 역대 최악의 독재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키워드

초인플레이션

막장 경제정책으로 초인플레이션으로 전세계에 짐바브웨의 이름을 알리는 데 공헌했습니다

본인의 사리사욕은 채우면서 짐바브웨를 세계에서 손꼽히는 최빈국으로 만들었으며

세계 최악의 독재자 1위로 선정

짐바브웨는 어떤 나라?

국민의 80% 실업자

최빈국

국민소득 450달러 우리나라는 2만7633달로 세계 29위 입니다 우리나라의 1.6%를 좀 넘습니다

에이즈 환자 2백만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기대수명

중국에서 주는 공자평화상 수상자 (제국주의를 몰아내고 짐바브웨의 독립을 이뤄냈다는 명목이었습니다)

짐바브웨 국민은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고통을 겪고 있지만 무가베 대통령은 독재와 호화로운 생일잔치를 즐기고 있습니다

<왼쪽은 무가베의 딸인 Bona, 오른쪽은 아내인 Grace>

2008년 별장완공 (한화 290억원) : 25개의 욕실이 있습니다

중동예술가를 1년간 고용, 별장 천장을 디자인함

짐바브웨 대통령의 연봉은 5만7천달러로 한화 약 6천만원인데요

그는 5개의 별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무슨 돈으로?

2009년 85번째 생일파티에는

1961년산 볼링어와 모에&샹동 샴페인 2000병

조니워커 500병

 무가베는 일자무식? 무가베 프로필

당시 아프리카인으로는 매우 드물었던 대학졸업장이 있으며

남아프리카 연방의 포트헤어 대학 졸업 후

영국 옥스포드에서 수학

통신프로그램이지만 런던대 석사출신

잠비아와 가나에서 교사로 활동

로디지아 백인정권에 맞서 짐바브웨 독립에 헌신

넬슨 만델라처럼 10년동안 감옥에 투옥

옥고를 치르는 동안 아들을 잃음

짐바브웨 아프리카 민족연합 최고지도자가 된 후

국내외를 오가며 게릴라 투쟁을 이어감

1980년 짐바브웨가 영국에서 독립되고 정식으로 건국되며 초대 총리가 됨

1987년부터 총리제 폐지하고 대통령이 되어 현재까지 통치

무자비하고 무지한 경제 정책으로 국민들을 괴롭히는 로버트 무가베가 가장 신뢰하는 인물은?

그레이스 무가베 프로필

무가베의 아내인 그레이스 무가베는 (그레이스 머게이브)는 

출생 : 남아프리카 공화국

무가베의 두번째 아내이며 

나이는 : 1965년 생으로 52세입니다

학력은 : 짐바브웨 대학과 중국인민대학, 런던대학을 다녔습니다

별명이 Gucci Grace 일 정도로 구찌를 사랑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사실상 짐바브웨를 지배하는 인물로 알려졌음

로버트 무가베의 첫번째 아내는 샐리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 사무실 타이피스트가 바로 그레이스 무가베였는데

그레이스와 불륜을 저지르고

결국 첫 아내인 샐리가 병으로 사망

엄청난 쇼핑으로도 유명한데요

요하네스버그에서 그레이스의 아들과 함께 있던 모델을 전기 줄로 공격했다고 기소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혐의에 대해 부인했으며 외교 면책권을 받아 법정에 출두하지는 않았습니다 

파티광인 그녀의 막내 아들도 화려한 파티에 자주 나타나며 가십을 만들어 냅니다

무가베의 막내아들인 벨라르민 차툰가가 손목시계에 수백 달러에 판매되는 스파클링 샴페인을 붓는 장면입니다

장남 고레자라(33세는) 400만파운드 약 61억원 상다의 롤스로이스 두 대를 수입했는데요

아프리카 국가 통치자들에게 지속적 원조를 보내는 모든 나라들은 돈이 어떻게 쓰이는 지 알아야 한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2014년 초 딸의 결혼식에 51억 7천만원을 쏟아부었으며

2009년 홍콩에서 명품 쇼핑을 하던 중 사진기자 폭행

41세 연하의 타이피스트였던 그레이스는 처음부터 정치적 야심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레이스 무가베가 대통령이 될 경우 무가베 장기집권 만큼 오래 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정작 짐바브웨에선 무가베 정책에 대해 욕을 할지라도

무가베를 독재자라고 욕하는 흑인(현지인들)을 찾기는 어렵다는 이야기가 보인답니다

여전히 무가베를 찬양하는 흑인들도 없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군부의 쿠데타가 앞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