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아 라보프
영민해 보이던 청년 배우는 어디로 간 걸까요?
트랜스포머 1을 본 분들이라면 누구나 여자앞에서 어리숙해 지지만 위기의 순간에는 영민해지고, 잘 보이고 싶지만 번번히 실수를 하고 그런 실수를 자책하는 한없이 귀여운 청년을 기억하실 겁니다
인디애나 존스에도 출연했던 그는 해리슨 포드의 아들로 출연합니다. 허세 가득한 그의 모습은 어딘지 밉지 않은 귀여움을 항상 담고 있는데요,
많은 이들에게 귀여운, 허세남치지만 밉지않은, 그리고 도전적인 건강한 젊은이로 기억되었습니다.
1998년 '아인슈타인과 아침을'에서 조이역으로 출연했습니다
대부분의 할리우드 출신 아역배우들이 거치는 관문일까요?
인기 최고조일 때 삭발을 하거나, 갑작스런 라스베가스 결혼식을 올리는 등 기행을 일삼았던 브리트니 스피어스, 지금은 전성기 때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어서 너무 다행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녀의 무대를 무척 좋아했던 팬이기도 합니다
정신질환으로 인기절정에서 연기활동을 중단해야했던 아만다 바인스
ET 에 출연한 이후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으나, 노출영화에 잇단 출연하고, 술과 마약에 손을 대면서 ET 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를 마음아프게 했던 드류 베리모어도 아역출신 배우입니다
아역배우에서 성공한 성인 배우로 안착하면서 그간 억압된 분노가 표출 된 것일까요?
올해 31세가 된 샤이아 라보프는 아직은 앳되 보이는 외모에도 이미 미아 고스라는 배우와 결혼을 한 유부남입니다
"I am not famous anymore" 2013년 그의 단편영화 Howard Cantour.com 과 코믹 영화 Justin M. Damiano 사이의 유사성을 블로그가 찾아낸 뒤 라보프는 트위터를 통해 그의 표절을 인정했습니다. 이후 "베를린 영화제 2014년 2.9일에 참석할 때 다음과 같은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2014년 1월 또한 트위터로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으며
2014년 6월에는 뮤지컬 카바레를 관람하던 중 고성방가 흡연, 뮤지컬 출연자인 배우 앨런 커밍스에게 폭행을 가했고,
주인공인 미셸 윌리엄스에게 음담패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5년에는 음주 난동 뒤 이감되 조사 받은 뒤 가석방되었는데요, 만취상태로 무단횡단을 하다가 검거되었답니다
2016년에는 옥스포드 대학의 한 엘리베이터에서 24시간을 보내는 내용의 행위예술을 했는데, 얼굴을 때려달라는 팬의 요청을 들어주기도 했습니다.
2017년에는 트럼프 반대 생방송 중 이에 반대하는 시민과 의 시비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는데요
구치소에서 처량하게 앉아있는 모습입니다
미처 다 다루지 못한 기행에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성난 배우(an irate actor)라는 표현이 이제는 어울리네요. 긴 욕설을 늘어놓는데 (foul-mouth tirade), 경찰을 향해 언어폭력을 행사합니다. (he unleashed a stream of verbal abuse directed at the officers, calling one a dumb b******
흑인 경찰에게는 백인을 체포하고 싶냐고 말하기 까지 하는 군요. (An officer's body camera recorded the actor raving and spewing profanities)
경관은 그의 욕설에서 웃음으로 받아치는 군요. (He tells a white officer, who smirks in response)
샤이아 라보프의 기행은 이제 새롭지도 않습니다.
다만 자신을 완전히 놓아버린 것인지, 법이 우습게 느껴지는 것인지, 수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기에, 변호사들이 또 자기를 구해 줄 것이라는 오만함이 그를 더 망가뜨리는 것인지 우려가 됩니다
치열한 경쟁에서 일단 명예와 부를 맛본 사람들은 특권을 버리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는 자신을 행위예술가라고 부르지만, 이제는 유명하지 않다고 하지만
그의 거듭된 bizarre behavior 은 그의 유명세로 인한 돈이 뒷받침 되어서 계속 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그가 하루 빨리 돌아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