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쉽게 설명
전자화폐라고 알려져 있지만, 기존의 전자화폐와는 조금 다릅니다
비트코인은 단순한 화폐가 아니고 금융플랫폼, 전 지구적 전자결제 수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를 다운받을 때 사용하는 것과 같이 P2P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개인간이 거래가 금융기관의 개입없이 클라우드 상의 장부에 기록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여기에 구동되는 화폐가 달러, 엔, 유로가 아닌 글로벌 단일 화폐단위인 비트코인인 것입니다
여기에서 통용되는 단위가 비트코인이기 때문에 화폐로서의 특징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안드로이든 iOS 와 같은 모바일 플랫폼처럼, 비트코인 역시 오픈소스라서 개방형 금융 플랫폼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픈소스 형태라 누구나 참여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 상품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플랫폼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개발되는 것과 비슷한 원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인플레이션을 피하기 위해 발행량을 제한 시켜놓았다는 점입니다.
2145년까지 2,100만 비트코인까지만 발행하도록 알고리즘을 짜 둔 것입니다
현재는 절반정도의 비트코인이 발행된 상태입니다
그러면 정해진 발행량이 다 끝나면 어떻게 될까요?
더 이상 비트코인이 발행되지 않습니다
사용량이 많아지면 추가 공급이 필요할텐데 그런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까요?
비트코인이 액수는 제한적이지만, 수량적으로는 소수점 8자리까지 분할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량은 많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무리 발전을 하더라도 전세계 통화를 비트코인이 대체할 수는 없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비트코인이 달러를 대체할 것이냐는 논쟁도 있었는데요,
현재는 기존의 화폐와 공존하는 새로운 기술이자 글로벌 화폐로 정착중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2,100만개의 비트코인 중 약 1,200만개 정도가 채굴이 되었고, 일평균 거래량은 주식시장처럼 거래가 되는데, 국가화폐와 거래되는 거래액은 500억원 정도 되며, 한국에서는 2~5억원 정도 원화와 비트코인 간에 이뤄집니다
채굴하는 벙법은 그럼 무엇일까요?
정해지지 않은 문자와 숫자의 열을 맞추는 것입니다
머리좋은 사람이 다 풀 수 있도록 만들 것이 아닌 것이죠.
이를 위해서는 CPU를 마구 돌려서 무차별 대입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0자리 수와 문자의 조합이라면 22e69skf90 식으로 일일이 다 넣어서 맞추는 방법 뿐입니다. 뭐가 걸릴지 모르는 거죠.
그래서 한 사람이나 한 기관의 독점이 불가하고, 컴퓨터 자원을 써서 채굴에 나서는 사람들이 자신이 기여한 컴퓨터 리소스에 비례해 채굴량이 정해지는 것입니다.
그럼 굳이 왜 이렇게 해야할까요?
비트코인은 중앙서버가 없습니다. 다시 말해 관리하는 금융기관이 없지요. 그럼 보안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모여서 서버 진입장벽을 높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모인 채굴자들의 컴퓨터 리소스를 다 합해본 결과
전 세계 수퍼 컴퓨터 상위 500대릐 2천배 수준을 넘어섰으므로
해킹은 불가해 보입니다
이제는 개인 컴퓨터로는 채굴이 어려워졌습니다. 이제는 경쟁이 많아졌기 때문이지요.
ASIC 칩이라고 해서 특수 제작된 비트코인 채굴 장비로 마이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비트코인 채굴을 위한 공장까지 존재한다고 합니다
200억 규모의 설비를 갖추고 있는데요,
그렇게 투자한 금액의 영업이익이 10%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일확천금을 캐는 것은 어려워진 것이지요.
그래서 개인적 채굴이 더욱 어려워져 거래소 비즈니스가 생겨난 것입니다
비트코인의 실시간 시세는 2,216,000원입니다.
2009년 등장한 비트코인은 일달러의 가치를 갖기 까지 2년이 걸렸는데요,
그런데 2011년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비트코인 거래소였던 마운트곡스에서 사용자들의 정보가 유출되고 가상직업에 있던 비트코인이 사라지면서 2013년까지 하락세를 보이다가, 키프로스 사태가 발발하면서 정부가 발행하는 화폐에 불신을 가지면서 유럽 전반에 확산이 되면서 비트코인의 가격에 호재로 작용을 합니다.
키프로스 사태란?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를 가진 지중해의 섬 나라입니다. 인구는 약 113만명에 불과하며 GDP는 세계 107위입니다
키프로스는 지중해에 있는 섬나라인 만큼 경유지 혹은 중개무역에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췄습니다
키프로스 사태는 유로존 가입국인 키프로스에 금융위기가 발생한 것으로 말합니다
키프로스는 국가 GDP 대비 국가 부채율이 매우 높았습니다. 유럽 국가들의 특징인 높은 복지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키프로스의 GDP 대비 은행자산비율은 무료 700%를 넘어 800%에 달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리스채권에 올인한 키프로스 은행들이 그리스 사태를 맞으면서 재정이 매우 불안해진 것입니다
이에 키프로스는 유로에 구제금융을 신청했고,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 스페인에 이어 5번째로 구제금융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키프로스에 구제금융 자금 100억 유로를 지원하는 조건으로 예금액에 세금을 부과하는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예금액 10만 유로 이상에는 9.9%, 10만 유로 미만에는 6.75를 과세하는 조건으로 인해 키프로스 시민들이 크게 반발하여 뱅크런 (즉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세금을 부과한다면 누가 은행에 예금을 맡기겠어요? 인출하는 것이 당연한 심리겠지요.
뱅크런은 금융시장이 불안정하거나 거래은행의 재정상태가 좋지 않다고 판단하면 예금을 인출하려고 할텐데, 이때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 은행이 당장 줄 돈이 바닥나는 패닉현상을 말합니다
키프로스의 재정위기를 가져온 그리스의 금융위기는?
2001년 유로존에 가입한 그리스는 다른 나라에 비해 저렴한 물가로 규얿 관광지로 매력을 발휘했습니다
2008년 그리스는 더이상 물가가 싼 관광지가 아니었습니다
2001년 유로존에 가입한 이후 해가 갈수록 높아지는 인플레이션 때문이었지요.
그리스는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저렴한 가격의 경쟁력도 잃었고, 계속 오르는 물가는 그리스의 계속되는 문제가 되었으며, 개인 가계는 물론 장기적인 성장까지 위협하게 되었습니다. 버블 현상으로 인해 신축 주택에 대한 수요가 줄면서 문제는 더 커지게 됩니다.
또한 가지 문제는 복지 지출이었습니다.
정부는 예산의 어려움을 겪으며 국고를 위해 예산 확보 정책을 펴려고 했는데, 주요 노조 두 곳이 복지 지출을 늘려줄 것과 임금 및 연금 인상을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민영화와 세금 인상 및 연금 개혁이 삶의 질을 낮췄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영화로 인해 일자리를 잃거나 임금 삭가에 처한 노조의 불안감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는 저소득층에게는 세금감면 혜택, 자본 이익에 대한 세금을 높이는 조치를 취했으나 청년 19%의 그리스 국민의 불만은 커져갔습니다
2009년 그리스 경제부 장관은 그리스의 새 정부는 금융시장에서의 신뢰성 결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재정적자 및 국가부채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채권을 발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는 부채가 상승하고, 국가신용등급이 A 에서 BBB+로 낮아지면서 시장이 더욱 흔들렸습니다
결국 그리스는 유로존이 된 이후 지난 10년간 정부의 공공부문 지출이 급증하고 공공부문 임금도 2배가 되면서 정부의 국고에서 돈들을 감당하면서 부채가 늘어났고, 또한 널리 퍼진 탈세로 부채가 늘어났고, 국가부채급증으로 금융위기가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버냉키도 비트코인이 위험성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가능성이 없으므로 비트코인에 대한 규제계획은 없다고 언급하여 최고가를 갱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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