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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탈당, 김성태, 장제원 홍준표 품으로, 대의를 위해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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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청문회 주도했던 김성태, 장제원 바른정당 탈당 

후 홍준표 지지 왜?

대선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후보 4번 유승민 후보가 위기를 맞았습니다

김성태 의원은 5월 1일 오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 홍준표 의원과 회동을 갖은 후 지지를 선언했으며 여기에 동참한 의원은 권성동, 김재경, 여상규, 홍문표, 김성태, 이진복, 이군현, 바군자, 박성중, 황영철, 장제원, 김학용, 정운천 등 14명입니다

<출처: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에 대한 3자 후보 단일화  촉구입장문을 발표한 김성태(가운데), 박성중(왼쪽) 이 기자들과 이야기중 / 출처: 뉴시스>

김성태의원은 좌파 패권세력이 집권을 잡게 할 수 없다며, 보수를 바로 세우기 위해 홍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성태 의원은 3자 단일화를 꾸준히 주장해왔습니다. 이길 수 없다면 무모한 싸움은 피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입니다. 이는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높은 가운데, 유승민 후보를 버리고 2번 홍준표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보수 지지층들이 무조건 문재인 안돼라는 목소리가 커 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후보 단일화에 결론을 내렸다고 말하며 유승민 후보의 사퇴를 압박해왔습니다

<탈당했던 장제원>

세월호 및 탄핵 청문회에서 유명해진 장제원 의원도 2번 홍준표 지지와 바른정당 탈당 대열에 합류 합니다. 

유승민 후보가 속한 바른정당은 지난 1월 24일 창당했으며, 이들은 새누리당에서 박근혜 탄핵 시국의 책임 논쟁 끝에 탈당한 비박계 인사들로 구성되었으며 가칭은 개혁보수신당이었습니다. 바른 정당은 새투로당에서 분당한 것으로 야당의 위치에 있지만 사실상 범여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바른정당은 창당되기 전인 12월 22일 리얼미터 조사에서 지지율이 18.7%에 달했으며 김무성이 인재영입, 유승민 현 대통령 후보가 정강과 정책의 초안음 담당했으며, 탈당한 장제원이 대변인으로 선입되었습니다

그렇게 창당한 지 4개월만에 탈당한 것입니다

이에 바른정당의 서울 노원병 당협위원장 이준석은 배신자라는 표현도 아깝다 쫄보라고 트위터를 통해 비난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체로 

- 이직이 제일 쉬운 직업 국회의원

- 수구들의 갖춰야 할 덕목인 일단 살고보자 전략

- 김성태 의원은 안민석 의원 말조심 하라더니 같은 당 후보 버리고 결국 쓰레기 더미로

- 박근혜, 홍준표, 최순실과 다른 게 뭐냐?


로 대체로 비난하는 분위기 입니다

김성태는 권력을 위해 다시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가는 그는 놀랍게도 금수저 처럼 보이지만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내고, 강남대학교 법학과 졸업후 사우디아라비아 파견건설 노동자로 일한 뒤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평범한 모습이었습니다. 이후 KT에 입사 하고 노동조합 간부를 역임하고 한국노총 사무총장을 지낸 후 비례대표로 시의원에 당선되었습니다. 이후 한나라당에 입당하였는데 특이하게 노동운동가 출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김성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당시 탄핵 움직임에서도 표창원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것으로 확인한 유일한 여당의원이 김성태였습니다

거기에 최순실 등 민간인에 대한 국정농단 청문회 MC 특위위원장으로  국정조사에 사유서를 부적절하게 제출한 최순실과 거만한 태도를 취했던 우병우에게 호통을 쳤던 것으로 유명하기도 했습니다 

특검과 썰전 출연으로 호감도가 높았던 그는 바른정당 창당 후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선대위조직본부장을 맡아 불과 지난 4월 10일 안철수 후보의 중도 합리적인 국가개혁과 국가비전은 바른정당과 차이가 없다며 안철수 국문의당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날 유승민의 저조한 지지율에 대해 "속이 터지고 답답해 죽겠다"는 속마음을 밝히며 유승민 후보는 물이 살 수 없는 맑은 옹달샘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4월 25일에는 친문패권 정치를 막기 위해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후보의 단일화를 주장했습니다. 3자 원샷 단일화가 안되면 2자로 먼저 할 수 있다며, 먼저 홍준표 자유 한국당 후보와 단일화 한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도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단일화를 포기하고 홍준표의 품에 안기게 된 것입니다. 예전부터 철새정치인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왔지만, 지금 사용하기에 참 좋은 표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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