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남편 주가조작으로 윤태준 구속
대표적 기독교 기업인 이랜드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인 윤태준이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박길배)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윤태준(나이: 36)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최정윤의 남편인 윤태준이 2014년 9월 한 사업체의 사장으로 취임한 후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하고, 주가를 의도적으로 띄운 뒤 팔아 40억여원의 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랜드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인 윤태준이 ‘D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만 회사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의 앱스토어에 입점한다’는 정보를 퍼뜨려 D사의 주가를 띄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날 윤태준씨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 서울남부지법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검찰은 윤태준씨를 상대로 공범이나 추가로 챙긴 이득이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윤태준씨는 1998년 5인조 아이돌 그룹 이글파이브로 연예활동을 하기도 했으며 이후에는 2011년 탤런트 최정윤씨와 결혼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박성경 이랜드 그룹 부회장의 장남인 윤태준은 이글파이브라는 그룹에서 활동하기도 했지요. 특히 방송에서 남편과 시댁 자랑을 많이 했던 최정윤이라 댓글에서는 "이제 부끄러워서 어떻게 하려고 그래?" 같은 반응이 나오기도 합니다
최정윤은 77년 5월 9일 생으로 81년생인 4살 연하의 윤태준과 2011년 결혼해 딸을 2016년 11월 17일에 출산했습니다
최정윤은 결혼 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연하남편과의 신혼 소식을 전하곤 했는데요, 재벌가와 연예인의 결혼이라 세간의 관심을 많이 받았고 질투어린 시선도 받았습니다. 소파를 스위스의 D제품인 2,300만원짜리를 사용한다고 이영자, 오만석이 진행하는 '택시'에서 소개하여 부러움을 한 몸에 받기도 했습니다
이랜드그룹 회장인 박성수 회장은 최정윤의 시어머니의 오빠이며 시어머니는 이랜드 그룹의 박성경 부회장입니다. 최정윤의 절친으로는 박진희가 유명합니다
한편 구속된 윤태준의 어머니이자 최정윤의 시어머니인 박성경은 이랜드 그룹의 부회장입니다.
주가조작 혐의 연예인
한편 주가조작혐의로 구속된 연예인은 연예계의 미다스로 불리는 주식투자의 귀재인 견미리의 남편 이홍언 역시 코스닥 상장 바이어업체 보타바이오 주가를 조작해 40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를 2016년에 받았습니다
씨엔블루의 정용화, 이종현 역시 2016년 7월 주가조작 의혹을 받았습니다. 이들의 소속사인 FNC 대표인 한성호는 주식 110만주를 대량 주식매매 제도인 블록딜 형식으로 10여 개 기관투자자에게 매각해 235억원을 벌어들였다고 합니다. 검찰은 FNC 대표가 유명방송인을 영입한다는 정보를 기관투자자에게 미리 알려주고 블록딜 매각에 성공한 것으로 보았습니다. 기관투자자들은 싼값에 주식을 대량 매입한 뒤 주가가 상한가를 치자 되팔아 큰 수익을 남긴 반면 개미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정용화는 자신의 소속사 사전 정보를 이용한 주식투자로 2억원의 수익을 얻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둘째 동생인 반기호 역시 주가조작이 세력이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상장사의 사외이사를 맡아 구설수에 올랐었습니다.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밥기문 총장 동생 반기호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