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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탈당 9명 의원은 누구? 김무성 탈당명분과 탈당이 미치는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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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탈당 9명 의원은 누구? 김무성 탈당명분과 탈당이 미치는 영향은?

바른정당 마지막 의총의 선택은?

바른 정당이 통합과 자강 사이의 간극을 넘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통합은 말그대로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을 원하는 파이고

자강파의 뜻은 한자로 自强 스스로자 굳셀 강 자를 써서 스스로 힘써 몸과 마음을 가담듬음을 뜻합니다

한마디로 통합하지 말고 스스로 강해지자는 의미로 자강파 라고 하는 것입니다

11월 5일 오후 8시부터 11시 40분까지 열린 의원총회에서 합의를 도출하는 데 실패한 것입니다

통합파 의원 9명은 11월 6일 탈당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국면인 지난 1월 24일 창당한 바른정당은 280여일만에 갈라지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잃어버리고 군소정당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바른정당 마지막 의총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자강파 대표인 유승민 의원은 의총이 결렬 된 이후

"당을 지키겠다는 생각과 한국당과 합치겠다는 생각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저는 당을 지키겠다는 사람이니 바른 정당이 국민께 약속했던 그 길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 마지막 의총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반면 통합파를 지지하는 황영철 의원은 

"의총 통해서 끝까지 한국당과의 당 대 당 통합을 만들어내려 노력했으나 실패해 안타깝다"고 뜻을 밝혔습니다

11월 5일 바른 정당 끝장 의총엔 현역의원 20명 전원 참석했으며

의제는 남경필 경기지사등이 제안한 

-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전당대회 문제

그러나 시작부터 오늘 의총은

- '김무성 결별파티

라는 말이 돌 정도로 양극의 간극이 컸습니다

통합파 지지자이자 국방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김영우의원은 

- 문재인 정권이 보수의 씨를 말리려 한다. 통합보다 더 큰 명분은 없다. 

- 지금은 뭉쳐서 개혁할 때이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자강파의 진수희 최고위원은

- 지난 대선에서 패배한 이유는 보수의 분열이 아니라 혁신하지 않고 기득권에 안주했기 때문이다

- 지금 쇄신하지 않고 통합하면 몸집만 커지는 식물 공룡이 될 것

이라고 받아쳤습니다

이날 심야 의총에선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추진 위원회를 구성해 통합논의를 이어가자는 대안을 두고 오랜 시간 격론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유승민 의원 등 자강파를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이제 바른정당 내 통합파의 탈당시점과 한국당으로의 복당시기 그리고 인원입니다

6일 탈당 선언엔 일단 9명이 동참할 예정인데요

김무성, 강길부, 김영우, 김용태, 이종구, 정양석, 주호영, 홍철호, 황영철로 총 9명입니다

바른정당 마지막 의총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주호영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주호영 의원도 추가합니다>

이들은 6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성명서 발표를 하고, 8일쯤에는 바른 정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9일에는 자유한국당에 입당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원외 지역위원장 40-50여명도 동반 탈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무성 의원은 바른정당 탈당 이유를

- 현재 주어진 상황이 워낙 어렵고 지지해준 보수층 국민들께서 무조건 통합을 요구헤서 그 뜻에 따르기로 했다

고 말했습니다

이제 정국은 4당 체제에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의 3당 체제로 바뀌게 됩니다

김무성 바른정당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또한 바른 정당에서 추가 이탈이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원조 쇄신파로 불렸던 남원정(남경필, 원히룡, 정병국) 의원들이 고민중이기 때문입니다

당초 자강파에 가까웠던 남경필 경기지사와 졍병국 이원은 최근 유승민 의원을 상대로

'전대(전당대회)를 미루고 한국당과의 통합 전대를 하자'고 설득했으나 유승민 의원이 이를 거부해 앙금이 생긴상황입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이날 의총에서도 

- 오늘 우리가 화합이 길을 만들지 못하면 분열에 대한 역사적 책임이 뒤따를 것이다

라며 호소했습니다

이에

바른정당 자강파와 국민의당의 연대 추진도 있습니다

두 당은 정책연대의 첫발을 지난 3일 뎼는데요

방송법, 규제프리존특별법 등 6개 법안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측은 바른정당이 원내 교섭단체가 무너져도 선거연대와 당 통합등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지만

박지원 의원 등 국민의당 내 호남 의원들이 바른 정당의 통합논의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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