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그녀는 누구?
아시아에서 가장 큰 여자 대학이라고 알려진 이화여대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가 한국교육시스템의 미래와 여성의 역할 등에 관한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찬가지로 은발의 여성 리더십으롯 소개한 적이 있던 라가르드는 프랑스인으로 그녀의 은발머리와 뛰어난 패션감각으로 유명합니다
이화여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라가르드 총재는
"직장에서의 성차별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라는 질문에
"우리는 여성으로서 더욱 독립적이고 더 강해져야 한다. 정당하지 않은 차별은 용인 될 수 없다"
"나는 성별이 아닌 잠재력을 알아보는 직장으로 옮겼다"
"기업에서 육아휴직 등 여성을 위한 보장제도가 잘 지켜질 때 여성들이 더 큰 충성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게 된다"
"여성을 위한 복지제도가 중요하며, 지혜, 지식, 진실이 중요하다"
고 말했습니다
여기에는 전 CNN 지국장으로 유명한 손지애 국제학과 교수도 이번 토론회에 함께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큰 아픔이기도 한 IMF 의 총재가 여성이기 때문에 더 큰 주목을 받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녀는 누구일까요?
- 학력
프랑스 파리 제 10대학교 법학 학사
프랑스 파리 제10대학은 그랑제꼴이 아닙니다. 참고로 프랑스 사회에서는 그랑 제꼴 출신을 우대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같은 대학 출신으로는 니콜라 사르코지가 있습니다
파리정치대학 대학원 정치학 석사 졸업
프랑스 베이커 앤 맥켄지 변호사
산업통상부 장관
농업부 장관
재무부 장관
2011년 IMF 첫 여성 총재에 임명됨
2012년 미국 타임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
그녀의 대한 유명인들의 평가는
라가르드는 슈퍼스타다. 강한 리더십을 원하고 있는 IMF 엔 경제와 정치를 모두 알고 있는 라가르드가 적임자이다
(노벨상 수상자 로버트 먼델 컬럼비아대 교수)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 인물이 있다면 그는 분명 라가르드일 것"
(영국 데일리 메일)
라가르드는 2011년에 총재직을 맡아 2016년에 연임이 결정되어 리더자리를 이어오고 있으며
IMF 를 무난하게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으며
미국, 유럽, 라틴 아메리카 등 세계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오 있습니다
어린시절
1956년생 : 우리 나이로 62세로 파리에서 출생
아버지: 영문학과 교수
어머니 : 교사
결혼 전 이름은 : 크리스틴 마들렌 오데트 랄루에트
수중발레 프랑스 국가대표로 프랑스 챔피언십에서 동메달 획득
17세에 아버지 사망 후 어머니가 4자녀를 키움
라가르드는 1974년 장학생으로 미국에 있는 사립 홀턴암스 여학교에서 공부
국립행정학교(ENA) 시라크와 총리, 파비우스, 로카르 발라뒤르, 쥐페, 조스팽이 이학교 출신으로 시라크 대통령 시절 각료 대부분이 ENA 출신일 정도로 프랑스의 교육기관인 그랑제꼴중 양대산맥 중 하나입니다.
라가르드는 국립행정학교를 2번이라 들어가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파리 10대학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취향 스타일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국가대표
스쿠버다이빙
요가를 즐기며
커피, 술은 마시지 않습니다. 이는 프랑스인에게는 매우 특이한 일이지요.
그녀는 채식주의자이기도 한데요
이러한 특징 때문에 아메리칸 스타일 "미국여성" 이라는 말을 듣는답니다
아마도 미국 로펌에서 20여년 간 근무한 경험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샤텔재킷, 에르메스 백, 화려한 스카프로도 유명합니다
미국의 연예 정보지가 2011년 세계에서 옷을 가장 잘 입는 여성으로 선정할 정도로
그녀는 패션에 관심이 많습니다
보석쇼핑을 해외 출장 일정에 넣을 정도로 외무 꾸미기에 관심도 많습니다
그녀는"진정으로 강해지기 위해선 때로 인생을 즐길 필요가 있다, 너무 바빠서 일정표에 인생즐기기를 억지로 끼워넣어야 할지라도 말이다" 라고 했을 정도입니다.
정치인이 명품을 즐기면 좋은 말을 듣기는 힘들텐데
에르메스 스카프와 가방, 샤넬 정장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입니다
프랑스인인 그녀의 이같은 패션 스타일은 일종의 비공식 홍보대사로 보여지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어보입니다.
부럽네요 ㅋㅋㅋ
물론 프랑스의 일간 리베라시옹은 보통사람들과 유리된 상류층 여성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으며
지나치게 우아하다고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전 외무장관을 갂아 내리기도 했습니다
- 초고속 승진의 상징
대학 재학 중 윌리엄 코언 미국 상원의원의 보좌관 인턴
25년간 로펌인 베이커 앤 맥킨지 파리지사에서 변호사로 활동, 근무 후 최초의 여성임원으로 승진
이어 본사가 있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여성으로 최초로 회장 역임
그녀의 회장직 중 베이커 앤 맥킨지의 매출이 50% 성장
라가르드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의해 역량있는 여성 사업가로 5위로 꼽힘
자크 시라크 대통령 정권에서 통상장관으로 발탁
2005년 여성 최초의 외교통상부 장관을 맡음
2008년 사르코지 정권에서 재무장관에 취임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즈에 의해 2009년 유럽 최고의 재무장관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인맥부자 라가르드
앙겔라 메르켈과 서로 이름을 부를 정도로 친한 사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는 엉니 라고 부르며 한국말 인사를 불렀다고 하니 얼마나 사교적이고 친근한 성격의 소유자인지 알 수 있습니다
독일 전 재무장관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장관과 친밀한 관계 유지를 하며 독일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했습니다
지난 5월 에마뉘엘 마크롱이 출범했을 때 여론조사를 통해 유력한 총리감으로 꼽혔습니다
또한 잠재적인 프랑스 대권후보로도 줄곧 거론됩니다
결혼
2번 이혼, 첫 남편과 사이에 두 아들
자비에 지오칸티와 파트너 관계 유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