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이 구속 수감된 이후 삼성전자의 경영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권오현 부회장 약력
- 서울대 전기공학 학사
- 카이스트 전기공학 석사
- 스탠퍼드 전기공학 박사
1952년생으로 우리나이로 66세입니다
권오현 부회장은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2월 수감 된 이후 삼성전자의 경영저면에 나서며 총수 자리를 메워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올 2분기 매출이 60조, 영업이익 14조로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것을 보면
총수의 수감이 매출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역할을 해내고 있는 권오현 부회장은 누구?
권오현 부회장은 1985년 미국삼성반도체 연구소에 연구원으로 입사했으며
이후 반도체와 시스템 LSI 부문에 근무하다가
2012년 입사한 지 27년만에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S 총괄 부회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2017년 4월 부터는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도 겸하고 있습니다
그의 연봉은?
139억 8천만원이라고 합니다
월급은 1억 5600만원으로
이재용 부회장의 1억 5900만원보다 300원 적습니다
권 부회장은 그동안 신종균 (IM: IT-Mobile) 부문대표이사, 윤부근 소비자가전부문 대표이사 등과 함께
3인 대표이사 체제로 삼성전자의 사업부문을 이끌어왔습니다
거의 대외적으로 나서지 않았지만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으로 인한 공백이 발생하자 대외업무를 챙기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7월 28일에 열렸던 제2차 주요기업인과의 간담회 겸 만찬에도 참석했습니다
이 만남에는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황창규 KT 회장도 함께 했습니다
현재 권오현 부회장의 역할이 애플 아이폰8에 OLED 패널 (최초공급) 1억대 분량 공급,
워싱턴에서 사우스케롤라이나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3억8천만달러 규모의 가전공장으 설립계획하고 있으며
오스틴 소재 반도체 공장에도 2020년까지 15억 달러 규모로 투자할 예정으로
활발하게 영역을 확장시키는 데 이에
이재용 부회장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이 재계의 지적입니다
대규모 투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복귀 이후로 미뤄둘 것이며
M&A에 차질을 빚을 수 없기 때문에 중장기 불투명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재판 후 모든 것이 결정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