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사건 핵심 인물 스티븐 리는 누구인가?
2006년 로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각 로비 의혹 사건 핵심 인물인 론스타펀드 전 한국본부장 스티븐리 (48세 한국명 이정환)가 이탈리아에서 검거됐습니다
법무부는 21일 스티븐리가 최근 이탈리아에서 검거돼 범죄인 인도 관련 절차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스티븐리는 론스타 사건과 관련해 검창의 수사를 받던 중 2005년 미국으로 출국한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법무부를 거쳐, 미국에 범죄인 인도청구를 하고, 인터폴에 적색수배까지 내렸었지만 그의 행방이 묘연해졌던 것입니다
이에 수사는 난항에 빠졌고 사건의 핵심인 로비의혹도 풀지못하고
론스타 경영진에게도 별다른 법적 책임을 묻지 못했습니다
혐의를 받던 당시 그의 나이는 36세이며
처음 등장한 것은 1998년 불과 29세에 한국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미국 이민 2세로 로스엔젤레스 출생
UCLA 졸업 후 하버드대 경영학 석사학위 취득
한국에서 한 사업
부실채권 매입, 부동산 투자
조흥, 평화, 한빛, 산업은행과 카드사의 부실채권을 사들인 뒤 되팔아 큰 이익을 남김
여의도 SKC 빌딩, 동양증권 빌딩, 스타타워 빌딩을 거래하며 이익을 얻었습니다
스티븐 리 (론스타 어드바이저 코리아 전 대표, 한국명 이정환)은 78억원을 탈세한 것으로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은 바 있는데요
뉴저지에 5백만 달러 대저택을 매입 소유하고 있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대법원은 스티븐 리가 종합소득세를 내지 않았고 회사에서 50억원을 횡령했다며
종합소득세 78억원을 납부해야 한다고 최종 판결했습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스티븐 리로 부터 78억을 받아낼 권리가 있으며
그가 자진 납부 하지 않으면 미국에 있는 스티븐리의 재산을 압류해서라도 세금을 받아내야 한다는 분위기였습니다
혐의로는
회삿돈 50억 빼돌려 개인적으로 횡령한 혐의
2001년~2004년 국내에서 132억의 보수를 받고 세금을 내지 않은 탈세 혐의
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제대로 탈세추징을 할 수 있을까요?
유리봉투같은 직장인 세금은 정확히 거둬가는데
이런 "영리한" 자들에게서 세금을 제대로 추징 하지 않는다면,
상대적 박탈감과 모럴 해저드를 시민들에게 안겨주게 될 것입니다